년 만에 한국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 도로를 파괴하고 남한의 전력선을 끊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고지대로 대피한 후 수년 동안 한국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 남쪽 지역을 강타하여 거의 1미터(3피트)의 비를 쏟아붓고 고속도로가 무너지고 전선이 무너졌습니다.
태풍 힌남노르는 2일 오전 부산항 인근에 상륙한 후 관광지인 제주도를 피해 상륙했다. 당국은 이날 폭우와 거센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폭풍은 지난 8월 서울과 그 주변에 기록적인 양의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치명적인 홍수와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힌남노르가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역사적 대형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대피령을 내렸다.
제주 중부에는 일요일 이후 94cm(37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고 바람은 최고 시속 155km(96마일)에 달했습니다.
남부 지역에서는 전선이 끊어져 2만 가구가 전기가 끊겼습니다.
화요일 아침 현재 3,463명 이상이 이미 대피했으며 당국은 1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집을 떠나라고 권고하거나 명령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한 남자가 케이블이 노출된 채로 옆으로 기울어진 전기 상자 옆을 산책합니다.
남한 남부 지역에서는 폭풍이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전력선을 끊었습니다. [AFP] 앤서니 월러스
당국은 울산에서 25세 남성이 폭우로 인해 불어난 개울의 급류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려진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해 태풍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최대 바람이 144km/h(89mph)인 태풍은 바다를 향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일본 홋카이도 섬에서 북서쪽으로 약 400km(249마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국영 언론은 북한이 태풍 관련 피해에 대비하면서 홍수와 산사태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전면적인 노력"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국정회의에서 국가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을 모호하게 제시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