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바위 게임 : 불평등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재생산되는가

ISBN : 9788931011296

미국의 불평등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불평등은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습니다. ‘엄마가 나경원이에요’라고 말하는 것 한마디 만으로도 이미 부정행위입니다. 이렇게 불평등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단지 한국어로 된 포스팅이라고 해서 다운보팅을 맞아야 하고, 단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하이브 에어드랍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불평등은 우리가 곁에 만연해 있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경제적 불이익을 주기도 하죠. 저는 피해자지만 힘이 없으니 불평등에 저항할 수조차 없습니다.

저자는 이 세상에 얼마나 불평등한가도 알아야 하지만, 어떻게 불평등한지도 알아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공정하게 만들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말하는 블록체인의 가치. 검열 없는 탈중앙. 이것이 아니면 블록체인은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는 이미 시작부터 검열 있는 초중앙집권으로 시작했으니 그 미래가 뻔합니다. 과연 무엇이 불평등을 조장하고, 평등을 가로막고 있을까요?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느낌이 오실 겁니다. 돈입니다.

미국의 상위 1퍼센트가 가진 부의 총 합은 하위 90%가 가진 부의 총 합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완벽한 비정상이죠. 불평등은 종종 정당하지 못한 행동(절도, 약탈, 착취)에 근원을 두고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러니까 불평등은 타인의 부를 강제로 가져간 것이라는 말입니다. 공정한 분배가 이뤄지면 불평등은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공정한 분배는 상위 1%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분배의 불평등을 막아보고자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그러나 최저임금은 아직도 너무 낮습니다. 차라리 최고임금을 제한하는 게 더 나을 것입니다. 최저임금은 얼마를 주든 상관 없지만, 최고임금은 가장 적게 받는 직원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다는 법을 만드는 것이죠. 그럼 고소득자는 자신이 더 받기 위해 직원들 월급을 올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분배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배는 매우 불평등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일한 만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경제 시스템은 그걸 방해하고 있죠. 상위 1%가 만든 룰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불평등은 민주주의, 공동체, 기회의 평등, 개인의 존엄성, 법 앞의 평등이라는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조국은 탈탈 털면서 나경원은 안 터는 개검을 보면 법은 모두에게 평등한 게 아니라는 게 보입니다. 조국 털 듯 나경원도 탈탈 털어야 법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게 될 것입니다. 조국 털 듯 윤석열도 털어야 그게 진짜 평등입니다. 그러나 조국만 탈탈 터는 건 개검이나 하는 짓거리죠. 이처럼 불평등은 우리 주위에 만연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도덕적 가치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부의 분배가 개떡같으니 경제도 불균형합니다.

아르스토텔레스는 불평등이 너무 심해지면 사회를 좀먹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개검 떡검이 조국만 탈탈 터는 현상을 말하는 겁니다. 나경원도 똑같이 털어야죠. 하이브가 한국인들을 제외했으니, 스팀은 하이브 증인들의 스팀에도 무언가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평등하죠. 평등은 좋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