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도 아는 에어드랍과 하드포크(체인분리)의 차이점

제목이 멋집니다. 제가 썼지만 너무 멋지군요. 최근 하이브에 영어로 포스팅을 하다 보니, 상식도 없는 바보들이 많아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하이브 진영의 블트 추종자(라고 쓰고 똘마니라고 읽으면 됨)들은, 하이브 토큰은 에어드랍을 했기 때문에 선별적 에어드랍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에어드랍과 하드포크의 차이점도 모르는 멍청이나 할 수 있는 말이죠. 어떤 똘마니(라고 쓰고 정신병자라고 읽으면 됨)는 에어드랍이기 때문에 제가 하이브 토큰을 못 받은 건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 블록체인도 모르는 무식쟁이라고 비꼬더군요. 나 원 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제가 2년 넘게 스팀잇을 하면서 고래님들 글 열심히 읽어서 초큼 압니다.

에어드랍은 말 그대로 하늘에서 뿌리는 겁니다. 누구에겐 주고 누구에겐 안 주고, 뿌리는 사람 마음입니다. 어떤 조건에 맞는 사람만 줄 수도 있고 자기 마음이죠. 그러나 하드포크(체인분리)는 다릅니다. 하드포크로 탄생한 대표적인 코인이 '비트코인 캐시'입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하드포크 하면서 선별적 에어드랍이라는 개소리를 한 적이 없죠. 하기 싫어서 안 한 게 아닙니다. 할 수 없어서 못 한 겁니다.

블록체인은 우리가 잘 알듯이 1번 블록부터 마지막 블록까지 모두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블록' '체인'이라고 부르죠. 모든 블록은 순서대로 한 줄로 이어져 있고, 1번 블록부터 마지막 블록까지 실행시키면, 모든 지갑의 잔액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의 장점이며, 블록체인의 가치입니다.

하이브 체인을 1번부터 마지막까지 실행시키면 제 지갑엔 2만 하이브 토큰이 들어 있어야 맞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2만 HP가 들어 있어야 맞죠. 그러나 없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증인들이 훔쳐갔습니다. 이것이 블록체인입니까? 하이브 체인은 블록체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1번 블록부터 마지막 블록까지 실행시켰을 경우, 잔액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이브 체인은 블록체인으로서의 가치도 없으며 그냥 쓰레기 체인인 것이죠.

블트를 추종하는 정신병자적 똘마니들은 하이브가 에어드랍을 해줬다고 뻥을 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스팀에서 하드포크로 분리된 체인으로, 에어드랍을 할 필요 없이 모든 지갑엔 하드포크 당시의 스팀 액수대로 하이브가 들어 있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제 2만 하이브는 어디로 간 걸까요? 해킹당한 겁니다. 에어드랍을 하려면 하드포크가 아니라 1번 체인부터 새로 시작했어야죠. 저는 구로 경찰서에 해킹 건으로 고소를 할 겁니다. 민사가 아니라 형사 사건입니다.

내일 이걸 번역기로 돌려서 하이브에 올려야겠군요. 어떤 댓글이 달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