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바인더 교육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몇 년전부터 회사에서는 교육을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내 강의는 거의 없어 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1년에 1번 정도는 기본적으로 갔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회사가 어려워지다보니 가장 쉽게 원가 절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직무교육외에 자기 계발 교육을 받아본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내가 저도 모르게 외부 교육을 신청해 놓아서 급 교육을 가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바로 3P 바인더 교육입니다.

시간관리를 하기 위한 도구로 바인더를 사용하는 교육이었습니다.
예전에 플랭클린 프래너를 사용해 본적도 있고 다이어리를 아주 오랬동안 써왔더 저였기 때문에 크게 관심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특히나 언젠가 부터 제가 계획한 시간을 제 의지대로 할 수 없음을 느낀후부터 시간관리를 한다는 것 자체를 포기하며 살아왔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교육을 듣게 되니 교육의 질도 좋긴 했지만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P 바인더는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을 찾고 그 시간에 내가 해야하는 일을 매핑 시키는 것이었는데 생각해 보니 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해야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항상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적인 관리는 철저히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자신의 시간을 5 카테고리로 나누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삶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도구로 사진과 같이 해당 영역별로 색깔을 달리하여 시각화 하고 있었습니다.
분단위로 시간을 쪼개고 그것을 관리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얘기를 했는데 3P 바인더는 그렇게 시간을 쪼개는 것보다 가용한 시간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는 것에서 배울 점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놓아버렸던 시간관리를 다시금 시작하여야겠습니다.
내일부터 2주간 실천을 하면서 같이 수업을 들은 분들과 공유를 하게 됩니다.
잘 실천하여 시간을 제것으로 만들고 지금보다 나은 제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