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서 보내는 마지막 주말입니다.
쿠웨이트도 우리가 가는 걸 슬퍼(?)하는지 습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밖에 몇 분만 있어도 눈물처럼 얼굴과 몸에서 땀이 흐르네요.
오랜 해외로 이제는 이방인으로 웬만한 일에는 놀라지 않는데 이곳 쿠웨이트의 변화무쌍하고 어이없는 날씨의 변화는 저에게 또 놀라움을 줍니다.
비도 오지 않는데 유리창엔 빗물이 주룩 주룩 내리고 그 창문을 열면 모서리에서는 마치 빗물처럼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쿠웨이트에는 이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비가 옵니다.^^
습도가 높으니 기온은 35도 인데 체감 온도는 47도 까지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주말 저녁이지만 거리는 조용하고 한산합니다.
아주 쨍하게 내리쬐는 햇빛만 있는 날보다 이렇게 습도가 높은 날은 견디기가 더 힘드네요.
머리카락도 금방 축 쳐져서 힘없는 머리는 스타일도 엉망이...
떠나기 전에 쿠웨이트가 어떤 새로운 또 다른 날씨를 저에게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커피 아트 그림 때문에 정작 커피는 못 마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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