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파이낸스 침몰..

in hive-101145 •  3 years ago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클레이 기반의 암호화폐 담보 예치 및 스테이블코인 대출 플랫폼인 코코아 파이낸스가 그야말로 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 오픈 초기만 해도 코코아의 가격은 4.6달러에 스테이블인 KSD는 무려 22%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것도 봤었는데요.
한달 남짓 만에 어마어마하게 폭락해 버렸네요.
토큰 가치 폭락덕에 TVL 도 대폭 깎여 나갔습니다.
곡괭이 사서 LP 묶은 분들은 클레이 갯수 손해가 상당할 것 같네요.
트론과 BSC 디파이에서 곡괭이의 무서움을 깨우쳤기에 클레이 예치 및 KSD Earn 만 해서 수익으로 클레이 갯수를 조금 불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리 망해 버리니 참 난감합니다.

클레이 예치 이율도 초기 200~300% APR 이었는데 이젠 고작 10%...ㅋ
이제 다들 포기하고 뱅크런 하는 단계에 돌입했기에 하락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더의 makerDAO 라던가 BSC 의 비너스, 테라 앵커 등 다른 체인의 동일한 서비스 들은 다들 대박이 났기에 적어도 단기에 망하진 않겠지라고 기대했는데..
하.. 왜 클레이 관련 디파이 들은 다 이 모양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나름 클레이로 졸업을 꿈꿀 만큼 적잖은 수량을 보유 중이기에 요즘 지지부진한 클레이의 모습을 생각하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뭐.. 그래도 워낙 초기 저가에 매수해서 이미 상당히 수익 중이기도 하고 내년 중에는 큰 변화도 예정되어 있어서 아직 기대를 버리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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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오랜만에 텔래방에 들어가봤는데 초상집 분위기여서 깜짝 놀랐네요.

최근 단기간에 완전히 훅 가버렸네요. 어우...

어휴... 팜에는 조금만 들어가길 다행이네요. ㅎㄷㄷ

조금만 하셨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