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하기도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

이제는 광고시장도 점점 가상인간이 잠식하고 있는가 봅니다.

요즘 TV에 나오는 광고모델을 보면 진짜 사람 모델인지 가상인간 인지 구분이 어려울 때가 있을 정도이지요.

최근 가상인간을 모델로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사생활 스캔들이 없고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로지는 지난해 8월 싸이더스 스튜디오엑스가 만든 가상인간으로 나이는 영원한 22세다.

로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일반인처럼 활동하다 지난해 12월 가상인간이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 7월 신한라이프 광고에 출현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CG로 모든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제 사람과 달리 아프거나 늙지 않아 활동기간이 길다는 것도 장점이 있어 관련 시장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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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만 광고 2편 촬영…전속 8곳, 협찬 100곳 이상" 대박난 22살

"모델 리스크요? 줄어드는게 아니라 아예 '제로'입니다."

가상인간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한 라디오 사회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협찬만 100건, 연말까지 10억원 수익 예상"

특히 이동에 제약이 많고 다수가 모이는 것에 자유롭지 않는 코로나 시국에 가상인간 활용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가상인간 '로지'의 제작사 대표는 "요즘 연예인들이 학폭 문제로 다 찍어놓은 드라마가 못 나가는 등의 경우가 많은데 (가상인간은) 이런 스캔들이 제로라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로지는 기업들과 광고 계약을 맺고 있으며 협찬을 통한 수익도 상당하다고 한다.

"이번 주만 (광고를) 2번 했고 지금 전속계약을 맺은 것은 현재 8건이다"며 "협찬 관련해서는 100건 이상 지금 되어 있는데 저희가 다 쳐내지를 못하고 있다"고...

"지금 저희가 목표로 했던 수익은 달성했고 올해 연말까지 만약에 본다면 충분히 10억 이상은 로지가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한다"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로지의 목소리를 곧 공개할 예정이며, 나아가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 "시공간 제약 스캔들 염려 없어"

가상인간은 광고 모델로 발탁된 후 불미스러운 사생활 스캔들로 광고가 중단될 염려가 없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CG로 모든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제 사람과 달리 아프거나 늙지 않아 활동기간이 길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 광고 모델은 사생활 리스크가 언제 터질지 몰라 시간폭탄처럼 여겨지는 반면 가상인간은 통제가 가능하다"며 "최근 가상인간 마케팅 사례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업들도 주목하는 추세"라고...

관련 시장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다.

기업이 인플루언스에 쓰는 마케팅 비용은 지난 2019년 80억달러(약 9조원)에서 내년 150억달러(약 17조원)로 2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 중 상당 부분은 가상 인플루언서가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대박난 22살<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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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이 계속 늘어 광고 시장을 잠식하게 되면 미래에는 연예인 하기도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은 이렇게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시나브로...

202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