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생각] 220109 _ 음식을 만드는 목적이 다르다. _ 짬봉집 사장님

장사가 아주 잘 되는 짬뽕 체인점 사장님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체인은 아닌데 짬뽕체인을 합니다. 체인도 몇개 안됩니다. 10여개 남짓...그중에 가장 늦게 시작했는데 가장 많은매상을 올린답니다.

그 비법을 이야기 해줬습니다.짬뽕을 만들때 목적이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집은 짬뽕 한 그릇 한그릇 매상을 생각하고 만드는데 그 친구는 주문한 사람에 최고만족과 행복을위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즉석짬뽕을 만드는데 한 그릇 만드는 과정중 조금 실수가 있어 잘 못 만들면버리고 다시 만든다고 합니다. 양은 그릇이 넘치도록 많이 준다고 합니다.

하루에 6시간만 일하고 영업은 점심영업만 합니다.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은 종료입니다.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합니다. 아주 외진곳에 있다고 합니다.그래도 매출을 10여개 체인중 1등이라고 합니다.

목적이 틀리다. 정말 단순하지만 정말 공감이 가는 이야깁니다. 식당도 매상만 신경쓰고 하면 못한다고.. 정말 맛있게 만들고 넘칠 정도로 많이 주면 조금 느린것 같지만 그게 가장 빠르다고..그 친구에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 나도 식당을 한다면 그렇게 해 보고 싶습니다.

끄작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