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리상태 분석

2020년 3,4월 코로나 빔 하락때 까지만 해도 나는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은 그저 세력의 돈벌이용 스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숏을 엄청 쳤다)

뒤돌아 차트를 보니 1년간 너무 상승해서 그때의 하락은 아무렇지도 않게 보인다. 차트란 참 신기한것 같다. 빨강,파란 기둥으로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어쨋든 1년간의 상승을 그저 지켜보며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니 (비트코인, 알트코인 공부)
다시금 2018년도의 믿음이 생겨버렸다 ㅋㅋㅋ

정말 나도 내가 너무 신기하다.
2018년도에 있었던 암호화폐에 대한 믿음을
3년간의 하락, 횡보로 모두 상실했었는데..

가격이 오르니깐 다시금 찾아보게되고
믿음이 다시 생기다니..

사실 비트코인은 2018년이나 지금이나 펀더멘탈이 바뀐건 없다.
그저 채굴은 계속되어 해쉬레이트가 유지되고있었고(신뢰유지)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며 구매하면서(가격상승)
다시한번 이슈가 되고 있었을 뿐..

2018년이나 지금이나 비트코인이 갖고있는 문제점들은
아직 해소된것이 하나도 없다.

거기다 국가에서 발행하는 CBDC까지 비트코인을 위협하려 하고 있으니
리스크는 더 커졌다고 볼 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가진 문제점이 하나씩 해소된다면
그때는 어떻게 될까?

현재 많은 곳에서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있지만
반대로 그런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법들은 제시하기도 한다.

그런 방법들이 실제 적용되고 문제해결이 되어지는 모습을 보일때마다 비트는 한번더 큰 상승을 이룰것 같고 그 가능성이 점점 가시화 되어가는 것 같다 보인다.

나 또한 궁금증에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이 모든게 우연이 아닌 계획된것 같은 절묘함에 소름이 끼칠때가 있다.

그래서인지 현재 하락장에 나의 심리는 크게 요동치지는 않는것 같다.(한번 큰 하락을 맛봐서 그럴수도..)

"비트코인은 다가올 금융위기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