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재미있는 https://neverlose.money/

hunt팀에서 만든 본격 defi 프로젝트입니다. 게임 요소를 감안한 defi 프로젝트인데요.

이름은 neverlosemoney입니다. 처음에 이 프로젝트의 이름을 들었을 때는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지금도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btc, eth, hunt 토큰은 최장 120개월(10년)동안 락업을 하여 오래 오래 장기 투자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거래소에 토큰이 있으면 조금만 올라도 팔게되죠. 이런 프로젝트에 장기 lock-up을 해 놓으면 아무래도 오래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것 같기는 합니다.

lock-up을 하였다가 중간에 해지하는 경우에는 penalty가 10% 입니다. 반면에 lock-up 기간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warren 토큰과 중간에 해지한 분들로 부터 받은 penalty를 받습니다. 결국 누군가 해지를 하면 기존 보유자가 해택을 보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처음에 deposit할 때 너무 장기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0개월 lock-up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예 장기로 가겠대는 거지요. 대신에 누군가 중간에 해지하는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요즘 인기있는 1호가 되긴 싫어 뭐 이런 컨셉입니다.

누가 이런걸 할 까 싶었는데, 의외로 인기가 좋습니다. 현재까지 lock-up된 금액은 약 9억 정도 됩니다. 시작한지 이제 겨우 1주일 정도 지났는데 이정도 모였으면 성공한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lock-up 구성에서 보듯이 hunt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현재 유통중인 hunt의 약 7%가 lock-up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 유통되는 수량이 줄었기 때문에 가격에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모두가 lock-up 기간을 지킨다면 재미가 없겠죠. 드뎌 해지하신 분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수수료 수입이 생겼습니다.

eth, hunt 가격이 많이 오를 수록 중간 환매가 많아지는 구조이므로, 끝까지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수수료 수입이 더 높을지도 모르겠습니다.

neverlostmoney는 재미있는 개념의 defi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