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등산

in hive-101145 •  3 years ago 

한 3년전부터 등산에 빠졌다.ㅋ
친구들과 처음으로 설악산에 올라가서 대피소에서 쪽잠자고 대청봉에 올라 일출을 보는데 그 맛은 정말 강렬했던거같다.

그 뒤로는 정말 동네에 있는 산도 잘 다니고.. 가끔씩 멀리에 있는 산도 다녀보고새벽산행도 해봤다.
헉헉대면서 올라갈때는 내가 왜 사서 이런 고생을 해야하나ㅋ 하면서도 정상에 올라 사진으로는 담을수 없는 그 엄청난 경관과 시원한바람을 느끼면 그동안의 고생이 다 잊혀지고 큰 감동만이 남는다.

어렸을때는 어차피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거 왜 산을 오르고 내리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은 정~말 잘 알겠다.^^
등산이야 말로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하다는 인생의 교훈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활동이 아닐까 싶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동감합니다. 등산 최고의 운동입니다.

매주 일요일이면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 큰 감동이에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