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 [Ra Contact] #2 Ra는 누구인가?
지난 글에서 Ra가 누구인지 살펴봤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금성에서 진화하여 덴시티6에 도달한 복합 지성체이다. Ra는 스스로 Law of One (하나의 법칙)을 알려주기 위한 메신저(humble messenger)라고 얘기한다.
그러면, Ra가 왜 지구인과 컨택을 했는지, 그 목적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것은 바로 Law Of One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Law of One (오직 하나의 법칙만 존재한다)
모든 것은 하나다. 극성도 없고, 선악 구별도 없다. 조화/부조화도 없다. 우리가 그러한 존재이다. 이것이 바로 Law of One의 전부다. 모든게 하나라는 관점에서 모든 역설은 해결된다. 모순도 없다.
이것은 공허한 말이 아니다. 세상의 근본을 따져 들어가면 필연적으로 얻어지는 결과다. 이것을 우리는 무(없음, void)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또는 절대계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것의 보다 정확한 개념은 차차 설명될 것이다.
Ra 책에서 여러가지의 법칙이 나오긴 하지만, 존재하는 것은 오로직 Law of One뿐이다. 즉 모든 것은 하나고, 다른 법칙들은 Law of One의 왜곡(distortion)에 의해서 발생한 것들이다. 여기서 왜곡이란 말은 중성적 의미이다. 뭔가 부정적으로 왜곡된 것을 의미한 것이 아니다.
왜곡 (Distortion)
Law Of One을 알아가기 위한 과정을 설계할 때, 필수적으로 왜곡이란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하나라는 것(Oneness)을 다르게 인지하도록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Oneness를 바로 인지할 수 있다면 어떤 경험도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직접적 인지를 못하도록 왜곡을 만들었다.
세 가지 기본 왜곡 (Primal Distortions)이 있다. 그것은 Law of Confusion (Law of Free Will), Law of Love, Law of Light다.
나머지 왜곡들은 이 기본 왜곡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예를 들면 시공간, 갤럭시, 스타, 행성, 인간 들은 이 왜곡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뒤에서 설명할 intelligent infinity(절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은 Oneness의 왜곡이다. 왜곡이 없다면, 진동도 없고, 객체화된 것도 없고, 존재도 없고, 드러남(Manifestation)또 없다. 창조도 없다. 창조는 드러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모든 왜곡은 홀로그램처럼 작은 부분이 전체를 포함한다. 즉 어떤 왜곡이라도 창조자에 대한 전체적 정보를 가지고 있다. 단 홀로그램 관점에서 보면, 크기에 따라 해상도가 달라진다. 즉, 큰 구조에서 작은 구조로 가면 창조자에 대한 정보는 있지만, 해상도가 낮아진다. 따라서, 왜곡은 전체에 대한 독특한(unique) 인지를 만들어 낸다.
영적 수행자는 이 왜곡을 점점 옅게 만든다. 그래서 결국은 Oneness에 이루게 된다. 왜곡을 없애는 것은 힐링과 같은 것이다.
Primal Distortion
- 왜곡 없음. Intelligent Infinity, Law of One
- 첫번째 왜곡. Free Will (Law of Confusion)
- 두번째 왜곡. Love. Law of Love, Logos
- 세번째 왜곡. Light. Law of Light
기본 왜곡은 위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하나에서 여럿이 되고자하는 존재는 마치 심장처럼 외부로 박동(Lifeblood)을 보내고, 자유의지에 의해 무수히 많은 창조와 드러남을 유도한다.
여럿에서 하나가 되려는 것은 그 박동(Lifeblood)이 다시 원래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때 경험한 것들과 함께 돌아가고, 왜곡이 서서히 풀린다. 이 때는 반대의 순서대로 된다. Light(물질)는 Love(로고스, 의식)을 찾고, 의식은 Free Will(영혼)을 찾고, Free Will은 Oneness를 찾는다.
어둠만이 있는 상태에서 Light가 오게 되고, Light은 형태를 바꾸고 혼돈을 정리한다. 그리고 환하게 빛을 발한다. 그리고 나서 차원 또는 덴시티가 드러난다. (Light을 빛으로 쓰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빛과는 개념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Light이 모일수록 덴시티가 증가한다. 그리고 영적 질량이 증가한다. 그래서 덴시티가 높아진다.
기본이 되는 Primal Distortion 또는 Primal Law 하나 하나 알아보자.
첫번째 왜곡 - Free Will (Law of Free Will 또는 Law of Confusion)
첫번째 왜곡은 Free Will (자유의지)다. 다르게는 Law of Free Will (자유의지의 법칙) 또는 Law of Confusion (혼동의 법칙)으로 부른다. 아니 어떻게 Law of Free Will과 Law of Confusion 이 두 말이 유사한 의미를 갖는다는 말인지 아리송하다. Ra는 Law of Confusion이란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Ra는 용어를 사용할 때도 매우 신중하다.
Law of Confusion과 Law of Free Will이 같은 개념인 이유는 이렇다.
Law of One에 의하면 모든 것은 하나이고 조화롭다. 창조자는 완벽한 존재다. 그런 그가 지루해졌다. 새로운 것을 느껴보고 싶다. 하지만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것을 알고있고 완벽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가 완벽하다는 것을 잊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인식에 혼동을 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인식하는 모든 것들이 혼동되도록 만들어져 있다면, 우리의 의식 상태에 따라서 인식을 다르게 하고 (혼동하고) 인식결과에 따라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결국 자유의지와 같은 효과가 나온다. 어떤 행위를 할 때, 사람마다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즉 자유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엄밀히 자유의지는 없다. 오직 존재하는 것은 Law of One이다. 혼동과 왜곡이 없는 상태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래서 Law of Confusion, Law of Free Will이 만들어졌다. 이것은 마치 컴퓨터 게임과 비슷하다. 게임을 하는 사용자는 게임의 순간 순간 선택을 해서 게임을 해나간다. 그런데, 그 게임은 각각의 선택에 대해 결과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사용자는 그 결과를 미리 알 수 없다. 그래서 "선택"이란 개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세상은 컴퓨터 게임과 비교할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자유의지는 서로 다른 경험을 가져오지만, 각각의 존재는 모두 똑같은 blueprint(컴퓨터 게임에서 맵과 같은 것. 원본이 아니라 복사본이다.)를 공유한다. 그래서 그들 모두 원 프라이멀 로고스 (뒤에 설명)로 돌아가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유의지로 탐험을 하는 것이지만,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은 하나의 블루프린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간단한 예로는 게임맵은 같고, 각각의 플레이어는 자유의지대로 게임을 하는 것이다. 단 게임맵은 무한히 넓고 가능성도 무한하다.
Ra가 계속 강조하는 것은 어떤 정보가 자유의지(Law of Free Will)을 침해하면 대답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선택을 통해서 그에 따른 경험을 하는 것이다. 특히 덴시티3 에서는 그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veiling process (가림막)가 있다. 무의식과 의식 사이에 가림막을 두어서 더욱 더 혼란시키고 있다. 이 veiling process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없는 것과 비교해서 100배 정도이다. 효과라고 하면 의식의 성장,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가림막은 반투명이다. 완전 가림막이 아니다. 따라서 수련 정도에 따라 가림막이 점점 더 얇아지고 왜곡이 적은 무의식과 교류할 수 있게 된다. veiling process는 따로 설명할 것이다.
첫번째 왜곡이 Law of Confusion인 이유가 있다. 그것은 모든 것을 아는 창조자 자신이 자신을 혼동시켜서 경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자신이 창조자이지만 창조자임을 잊게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두번째 왜곡 - Logos, Love
Intelligent Infinity가 인식을 한 후(첫번째 왜곡), Intelligent Infinity의 자유의지는 집중을 하는데, 그 결과 두번째 왜곡인 Logos (의식) 또는 Love가 나온다. 즉 로고스는 창조자의 집중의 결과이다. 집중하여 의식이 발생했다.
로고스는 의식과 같은 것이다. 바로 이 의식이 인지하는 것이다. 로고스는 자유의지를 이용해서 잠재적 상태인 Intelligent Infinity를 똑똑 두드린다. 그 결과 세번째 왜곡인 물질화된 Light이 만들어진다.
세번째 왜곡 - Light
세번째 왜곡인 Light를 통해서 우주, 갤럭시, 태양계, mind/body/spirit complex (사람의 의미하며, 마음/몸/정신 복합체다)를 만든다. 로고스 이하로 모든 창조물들은 sub-logos라고 한다.
로고스 자체는 자유의지의 창조물이다. 로고스는 갤럭시를 관장하는 존재로 보면 된다. 즉, 우리 은하를 관장하는 로고스와 다른 은하를 관장하는 로고스는 다르다. 각각의 로고스는 담당하는 은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법칙을 만들고, 물질화한다. 이러한 생각은 바로 물질화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로고스의 사고과정 속 (time/space 공간)에서 진행된다. 일종의 사고실험 같은 것이다. 로고스는 자신이 담당하는 은하에 포함된 존재들이 진화를 잘 할수 있도록 여러 법칙들을 실험하고 수정해나간다. 사고과정이 끝나면 비로서 Light를 이용해서 space/time 공간에 물질로 드러나게 한다. 즉 물질 창조를 한다.
사실 계층구조상 Logos 위에 One Primal Logos (프라미멀 로고스), 즉 하나의 위대한 창조 심장인 One Central Sun, One Logos가 있다.
프라이멀 로고스가 옥타브, 우주, 창조 자체를 설계한다. 그 다음 티어(tier)의 로고스가 은하를 설계하고, 그 다음 로고스가 태양계를 설계한다. 각각의 로고스는 Intelligent Energy (인텔리전트 에너지)의 사용 방향을 정한다. 그리고 담당 세계의 법칙(Law of Physics)을 정한다. 태양계를 담당하는 서브-로고스는 또다시 우리 인간 서브-서브-로고스를 창조한다. 계층적으로 우리는 서브-서브-로고스에 속한다. 우리 자신도 로고스이기 때문에 Intelligent Energy를 이용하여 창조를 할 수 있다.
프라이멀 로고스, 로고스, 서브 로고스, 서브-서브 로고스.. 이 구조는 홀로그래픽 구조이다. 즉, 부분이 전체의 정보를 담고 있다. 전체로부터 부분으로 내려가는 순서를 가진다. 상위 티어에서 개발된 것들(속성)이 하위 티어로 상속되는 구조이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 프로그래밍의 상속개념과 같다. 하위 티어는 상속된 특성위에 하위 티어만의 독특한 속성을 개발한다. 그것을 담당하는 로고스는 그렇게 할 자유의지(free will)이 주어진다.
따라서, 로고스의 계획은 운명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또 그 티어에 속한 서브-로고스 또한 자유의지가 주어지기 때문에, 상위 티어에서 운명적으로 모든 걸 결정한다고 해도 서브-로고스의 자유의지에 의해 운명적이지 않게 된다. 로고스가 설계하는 것은 구조를 위한 파라미터다. 파라미터는 변할 수 있는 것을 위한 것이다. y=ax에서 a가 파라미터이고, 이 값에 따라 x, y가 결정된다. 로고스가 창조하는 것도 이와 같다.
서브-로고스는 상위의 로고스가 정해놓은 에너지 방향을 따른다. 그리고 자신의 자유의지를 이용해서 자기가 담당하는 부분을 함께 창조 (co-create)한다.
로고스와 서브로고스는 부모-자식관계와 같고, 그 구조는 프랙탈 구조이다. 탑-다운 구조가 아니다. 자식이 부모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홀로그램 원리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전체(One Infinite Creator)를 포함하고 있다.
사람을 소우주라고 하는 것은 지극히 물리적으로 타당한 말이다. 왜냐하면 우주는 홀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로고스의 서브-로고스인 우리 즉, mind/body/spirit complex (줄여서 마바스컴이라고 하겠다. 나중에 mind/body/spirit이란 것도 나오는데 헷갈리지 말자. 사실 헷갈리기 너무 쉽다.)는 우주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마바스컴의 바로 위 티어의 서브-로고스는 태양이다. 마바스컴과 태양의 관계는 유동적이다. 평생 로고스-서브로고스 관계로 고착되는 것이 아니라 마바스컴의 의식 개발이 되면 로고스-로그스 관계가 된다. 즉 창조자와 창조자의 관계로 성장한다. 또 더 개발하면 그 위 티어의 로고스와 동등한 관계가 되며, 계속 개발되면 결국 최초의 프라이멀 로고스와 동등한 창조자가 된다.
참고로, 우리 태양의 서브-로그스는 파지티브/네거티브 패스중에 파지티브 패스가 더 유리하도록 자연법칙을 만들었다.
여러 로고스의 실험으로 극성화(polarization)가 의식 개발에 많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Law of Responsibility (책임의 법칙)
여러 법칙 중 책임의 법칙을 소개한다.
의식이 성장하면 그에 따라 책임감이 부여된다. 배운 것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의식 성장 도구들, 약물(버섯등)의 사용이 주의되는 이유이다. 도구를 통해서 의식이 성장되면 거기에 해당하는 책임감이 부여되는데, 그러한 도구로 의식을 갑자기 성장시키면 감당하지 못한다.
의식 성장에 따라 책임감이 부여된다는 것은 벤의 책 내용과도 일치한다. 벤은 의식이 성장하면 창조자가 거기에 맞는 일을 시킨다고 농담삼아 얘기한다. 성장한 의식에서 우주를 다스려보라는 얘기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블루 칼라 워커들은 각각의 우주를 책임지고 관리한다. 각각 자신만의 법칙을 만들어서 실험도 하고 그 곳에 속한 존재들의 의식 성장을 위해 애쓰는 모습도 보인다.
과거 덴시티 3의 2차 메이저 사이클이 끝날 무렵 사람들이 배운 것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고, 책임의 법칙을 무시했다. 그로 인해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수명이 준 이유는 다른 원인도 있다.)
사람을 소우주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었네요.
알면 알수록 신기합니다.
조금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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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매우 과학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중인거 같구요.
함께 나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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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인님 믿고 따라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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