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장기화로인해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달라지고있는 요즘입니다.
공연문화도 예외가 아닙니다.
밀폐된곳에서, 콩나물 시루처럼 다닥다닥 붙어앉아
1-2시간정도 무언가를 관람하거나 듣고 감상했던
유료 공연문화에서
무관객, 라이브공연을 실시간으로 송출하여,
핸드폰이나 TV에서 무료 & 자유롭게 볼수있는 형태로
바뀌고있는 요즘입니다.
(물론, 일시적인것이겠지만요)
어제밤도 그러한 무료 라이브 공연 하나를 보았습니다.
금호아트홀에서 첼로와 피아노의 듀엣 공연이 있었는데
첼리스트 문태국님과 피아니스트 한지호님 두분의 멋진 공연을
집에서 핸드폰으로 편안하게 감상했습니다.
(무료로 관람하기엔 너무나 훌륭한 연주자들인데, 득템느낌..^^;;
연주자 & 공연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괜스레 죄송한 마음입니다.ㅜ)
시기가 시기이니, 지금은 무료공연으로 귀와 마음을 힐링하고
코로나가 종식되어 공연들도 재계하면
그간의 감사했던 마음을 담아,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공연장에서 더 큰 소리로 음악을 들어보고싶습니다.
예전에 몰랐던 일상의 감사함을 새삼 생각해보는 어젯밤이었네요^^;;
아무쪼록 오늘도 모두 좋은 금요일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