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보라서 별로 알려드릴것은 없지만, 그냥 제 경험담입니다.
만약 핵과금러(대충 100만원 이상 투자) 이시라면 그냥 마켓에서 모든 진영의 만렙 레젼드와 에픽을 싹 쓸어 오신다면 대충 조합해도 다이아 리그 까지는 별 문제 없이 올라 가실 겁니다.
중과금러(대충 30만원 이하 투자) 이시라면 조금 작전을 잘 짜실필요가 있습니다.
스몬은 6개진영 + 중립의 7개 진영이 있는데, 일반적인 카드 게임은 이 중에서 주력 진영을 선택해서 특정 진영 카드를 집중적으로 레벨업하는 방식을 사용하죠.
하지만, 스몬은 특정 진영만 사용하는것을 의도적으로 방해 합니다.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예전에 인터뷰에서 카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특정 진영만 사용하기 어렵게 구성한다는 언급을 한적이 있음)
그렇기 때문에 특정 진영에만 자원을 올인하면 게임을 하기 매우 힘들어 집니다. 하지만, 모든 진영의 카드를 모두 갖추는 것은 핵과금러가 아닌이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6개 진영중 1개의 주력 진영 + 2개 보조진영으로 카드를 구성하고, 나머지 3개 진영은 그냥 포기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맘 편합니다. 물론 스트레스 안받고 게임을 하려면 모든 진영의 카드를 구비하는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물덱이 초보자입장에서 접근하기 가장 유용한 진영이었으나, 현재는 특별히 유리한 진영은 없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대지 혹은 생명)
그리고 특히 주의 해야 할점!!!
사용하는 카드는 소환사 카드 레벨에 따라 사용제한이 있습니다.
(노멀 1레벨은 1레벨까지 사용가능, 레전드 1레벨은 노멀 3레벨 레어 2레벨 까지 사용가능 등의 제한이 있음)
6레벨 카드가 있어도 소환사 레벨이 노멀 1레벨이라면 1레벨로 사용됩니다.
다시말해 소환사레벨을 먼저 올리지 않으면 카드 레벨이 높아도 소용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켓에 가보면 소환사들의 가격이 제법 높은 편입니다.
스팀 몬스터는 "실력=레벨"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카드 레벨이 매우 중요해서 일단 소환사 카드의 레벨을 먼저 높이는것이 좋습니다. 소환사 레벨이 높지 않으면 높은 레벨의 카드를 쓸수 없기 때문이죠 (높은 레벨 카드를 배치해도 사용 소환사 레벨에 맞춰 하향 조정됨).
문제는 소환사 카드의 가격이 제법 높기 때문에 핵과금러가 아니라면 모든 진영의 소환사를 만렙으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소환사 레벨이 3~4 정도면 대충 골드 리그까지는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그정도 소환사들을 갖추고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영을 주력으로 삼는것이 좋습니다.
덱 구성은 여러가지 방식이 있으나 저도 초보라 다양하게 설명드리기는 힘들구요. ^^;;
일단 특정 예외를 제외하곤 근접 공격 카드는 맨 처음 위치에서만 공격 가능하기 때문에 탱커로 주로 기용하고 초반에 탱커로 쓰기 좋은 카드는 별다른 스킬이 없으면서 생명력만 높은 카드가 쓰기 편합니다. (넥타퀸이나 바이스렙터 같은것)
반격 스킬있는 오크는 생각보다 잘죽기 때문에 탱커라기 보다는 암살 기본 전투 규칙에서 암살 함정용 카드로 쓰입니다. 못쓰는것은 아니지만 스몬 역시 탱커가 무너지면 나머지는 파리목숨이기 때문에 탱커는 튼튼한 카드를 쓰는것이 좋습니다.
브론즈 리그라면 "탱커 - 나머지 올 공격수" 방식으로 대충 넘어갈수 있겠지만, 실버 부터는 좀 힘들지도...
그리고 "FURIOUS CHICKEN" 라고 소모 마나 "0" 인 카드가 있는데 탱커 바로 뒤에 이 카드를 넣어 놓으면 공격수들이 죽는 시간을 늦춰 조금이라도 승률을 높일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도박덱 (탱커 + 올마법:(마법은 방패를 무시함)) 으로 초보 시절을 넘겼습니다만, 그때는 초보도 비교적 저렴하게 물덱을 사용할수 있는 시절이라 가능했지만 지금도 통할지는 모르겠네요.
-주의 할점
스몬의 공격방식은 카드에 따라 맨 앞부터 공격하는 카드와, 끝부터 공격하는 카드와 제일 약한 카드부터 공격하는 3종류의 공격방식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 공격력을 분산하는것보다는 일점사해서 상대 카드 수를 먼저 하나라도 줄이는 쪽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공격방식을 하나로 통일 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예) 암살 카드만으로 구성해서 상대방 덱의 끝부터 하나씩 처리하는 "암살덱".
뒷쪽에 공격수가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공격수 부터 먼저 처치해 상대방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천천히 나머지를 처치하는 방식.
하지만, 적당히 튼튼하면서 반격하는 "반격 스킬이 있는 오크" 가 뒷쪽에 배치되면 완전 폭망하니 상대방에게 암살덱을 쓴다는걸 들키면 안됨.
예) 마법 올인덱. 베타버젼 물소환사는 마법공격 +1 옵션이 있으므로 베타버젼 물소환사를 기용하고 모든 카드를 마법 공격수로 배치해서 상대를 힘으로 깨부수는 덱. 하위 리그에선 감당 못할 어마어마한 공격을 퍼부을수 있으나(탱커도 힘으로 깨부숨) 마법 반사 카드에 쥐약.
실버 리그까지는 튼튼한 탱커를 사용하고 공격 방식을 하나로 통일한다는 원칙만 지켜도 어느정도 게임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으로 가려면 좀 머리를 써야겠지만요. ^^
댓글이 늦었네요 ㅋㅋ 매우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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