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와즈라는 헤루까바즈라(Herukavajra)의 약칭이다. “헤루까바즈라(Herukavajra)는 사마요가 딴뜨라(Samāyogatantra) 등에 등장하는 분노존이며, 이후 모딴뜨라 계통의 모든 主要尊을 일컫는 명칭이 된다.” 상와라 딴뜨라(Saṃvaratantra)의 상와라, 붓다까빨라 딴뜨라(Buddhakapālatantra)의 붓다까빨라, 마하마야 딴뜨라(Mahāmāyātantra)의 마하마야 등은 모두 헤루까로 불린다.
헤루까는 일반적으로 “몸이 파랗고 코끼리 생가죽을 걸쳤으며, 호랑이 가죽을 허리에 두르고 시체나 쉬바신을 짓밟고 있는 모습이거나 종종 여신과 성교하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머리에는 초승달 장식을 하고 눈이 세 개이며, 손에는 삼지창 ⋅ 다마루북 ⋅ 두개골잔 ⋅ 금강저 ⋅ 사람의 잘린 목을 엮어 만든 목걸이를 하고 있다.” 이 중 청색의 몸 ⋅ 초승달 장식⋅ 삼지창 ⋅ 다마루북, 코끼리 생가죽은 본래 쉬바신의 특징이다. 이러한 점에서 헤루까는 외형적으로 쉬바신을 모방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Kang, 2015, Features and Meaning of Maṇḍalas in Later Esoteric Buddhism of India, 73-74. source_불교통합사전D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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