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롤 한 번 들어야 하는데... 🎄

in hive-107786 •  last year 

...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생각하다가
날짜를 다시 보니,
이제서야 크리스마스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걸 실감한다.

캐롤 모음 골라서 틀어놓고
더는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멍하니 들으며
집에 도착해서 느릿느릿 올라왔더니..

‘앗! 벌써 12시가 넘어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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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안 갈아입고 스팀잇을 열었는데, 그 순간
🕛 12시 땡~ 🔔
......

“지니야~ 크리스마스 캐롤 들려줘~”
🎶🎵🎶🎵🎶🎵🎶🎵🎶🎵
며칠 전 새로 들여온 지니가 고른
캐롤들이 이곡 저곡 이어져 흐른다~
크리스마스 이미지들이 머릿속에 막연히 펼쳐지며
왠지 모를 포근함에 피로감이 몰려오는 듯.

얼른 편안한 캐롤들 몇 곡 나누며,
오늘은 조금 잠을 서둘러야겠다.

지난 사나흘 잠을 좀 설치기도 했지만
지인 아버님 부고 소식에
뒤늦게 서둘러 조문도 다녀왔더니
발걸음 한 걸음이 무거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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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사운드에 또 하루의 추운 겨울밤은 깊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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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무대🎙️Encore Stage☃️}

“O Holy Night”

누군가는 허망하게 떠나고
남은 사람들은 슬픔 속에 잠겨있기도 하지만..
곧 또 누군가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다..!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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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을 들으니 마음이 고요해지고 편안해집니다. 문득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저노래를 부를때가 행복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지나가버린 시절이 되어 버렸군요

네... 캐롤을 들을 때면 느껴왔던 막연한 기대와 설레던 마음들이 언젠가부터는 조금씩 다른 감정으로 바뀌어가는 것 같아 사실 좀 쓸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