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연대 제1대대장 Check 중령의 정찰 작전

8월 2일 아침 04:00 체크 중령은 배속된 제8야포대대 A포대와 진동리에서 진주방면으로 정찰 실시

선두에 4대의 중형전차(샤먼)에 1개소대가 분승

중간목표는 무촌리의 도로교차점

진출간 도로변에서 잠자던 적소대병력 2명의 포로를 제외하고 전원사살

무촌리 입구에서 진주에서 막 내려오던 적 보급차량을 발견
적병은 도주했으나 공중대기중이던 F-51 전투기의 표적이 됨

적의 저항이 강해지자 하차하여 도보정찰로 전환하고 포병및 박격포 차량을 제외한 전차량은 복귀

연대장과의 통신은 전령

1대대의 포위당한 상태에서 교전

적은 체크 정찰대 후방을 차단하여 완전하게 포위된 상태
체크 정찰대는 진주를 내려다보는 고개를 넘어서 서진하면서 적과 격전에 돌입
도로 우측방에서 적의 사격을 받고 보병이 산개하여 전투에 돌입
3문의 76미리 대전차포가 3번전차에 사격을 실시, 소대장 호렐 중위가 부상
2번 전차가 사격을 받아 사수가 전사하고 7명이 전사

우군 포격으로 적전차화기 제압, 보병이 적을 사살

체크 대대장은 계속 전진
17:00 경 우군연락기가 통신통을 투하, 연대장 명령을 하달
“돌아오라, 귀대 후방은 적이 차단하였으므로 가능하면 전차로 선두를 하라, 사정거리가 허락하는 한 포병지원을 할 것임”

연대장 마이켈리스 대령의 상황판단

8월 2일 07:00 경 19연대장 무어대령으로부터 우군 정찰대가 적을 저지했다는 통보를 받고 강력한 적군이 마산으로 전진중이라고 판단하고 정찰대의 철수를 지시
(마이켈리스 대령의 상황판단 능력)

####체크 정찰대의 철수

파괴된 전차는 야포와 박격포차 사이의 후미에서 다른 전차가 견인
보병은 도로 양측에서 2열 종대로 행군
날이 저물자 무촌리에서 30-35명의 보병부대는 전차와 차량에 분승하여 행군을 재촉

전차를 선두로 철수로 하면서 적의 사격을 받았을대 보병이 하차하여 적 기관총을 격파하는 방식으로 수차례의 전투행동을 수행

어둡기 전에는 공중엄호를 받았고 미8야포대대의 사정거리에 이르러서는 155미리 포대의 지원을 받음

1대대는 2일 밤중에 진동리에 도착
이날 사상자는 30명

대대장 체크 중령은 탁월한 전투지휘로 십자훈장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