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단계 작전상황

유엔군을 서울 - 한강 - 소양강 남안으로 퇴각시킨후, 전선은 서남에서 동북으로 뻗는 사선으로 형성

동부전선에는 한국군 부대의 진출이 돌출(자은리 - 동해안까지 모두 국군부대)

서부전전에서는 미군주력부대가 수원에서 양평, 홍천 선으로 집결하는 상황

제2단계 작전

4월 26일 확정된 행동방침에 따라, 적의 유생역량 소멸, 특히 한국군을 대량 섬멸시켜 미군을 고립시킨 다음, 미군을 소멸시킬 유리한 전기를 마련하고자 함

4월 28일 제5차전역 제2단계 작전을 결정,

제3, 9병단으로 하여금 전략을 정비한 후, 비밀리에 동부로 이동, 양구 인제 전선에서 새로이 공격을 개시, 국군 2, 3개 사단 및 미제7사단 일부를 섬멸시킬 것을 명함

동시에 서부전선의 적을 교란, 견제하기 위해 인민군 제1군단은 한강하류(서울서쪽), 제19병단은 서울동쪽에서 각각 도하하는 것 처럼 양동작전을 실시

제39군은 소양강을 남쪽으로 도하, 춘천 홍천 방향으로 공격케 함으로써 제3, 9 병단의 동부전선으로의 이동을 기만케 함

유엔군 및 한국군 상황

4월 30일 적은 중국군 공격준비 파괴 및 배치조정 엄호를 위한 공격을 시작

5월 8일 유엔군은 고양, 수락산(의정부 동남), 화야산(청평천 남), 원창리와 부평리에서 양양 이북의 용포리에 이르는 일대로 진격

중국군이 중부전선방향으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방어태세에 돌입
미제7사단을 북한강 동쪽 추곡리, 용두리에, 예비대인 국군 제2사단을 화야산, 정배지구에 비치

서부전선

물로리(자은리 서북) - 원창리 - 구암리 - 고양을 거쳐 서해안에 이르까지 미군 6개사단, 영국 터키군 2개여단, 국군 3개사단이 서울을 중심으로 밀집배치

동부전선

물로리 - 부평리 - 한계령 - 용포리 - 동해안, 국군 6개사단이 일선에 배치
미 3사단, 영 29여단, 미 공수 187연대는 8군의 예비대로 각각 경안리, 영등포 김포전투에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