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장군의 대전 잔류

사단장 딘장군과 3-4명의 참모장교를 제외한 전 사단본부는 영동으로 이동
사단장 부관 클라크 중위, G-3 보좌관 리차드 로랜드(Richard A. Rawlands) 대위, G-4보좌관 수송장교 및 2명의 운전병

당시의 작전상황

<금강전투 이전 딘장군의 방어구상(82)>
갑천을 연한 3마일의 능선에 방어진지를 선정
2개연대가 점령하면 강력한 방어진지가 가능

경부가도에 19연대를 배치
34연대는 남측방에서 논산-대전가도 방어구상

제19연대는 영동에서 재편성한 직후였으므로 전 방어선을 34연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

딘장군은 대전전투에서 최후 결전을 구상하지 않음
증원부대 도착전까지 북한군 전진을 저지하기 위한 지연작전
전차부대가 금강을 철수하면 측방공격을 하면서 그 다음날 대전을 철수하려고 구상

<딘장군의 구상은 7월 18일 워커장군의 대전방문으로 변경>

워커장군의 작전구상
미8군과 한국군을 낙동강과 영덕을 연하는 선에서 정지
이를 위해 주일미1기갑사단을 옥천에 투입하여 적을 정지시키려고 함
낙동강을 넘어서면 미8군이 반격을 위한 기회를 상실할 것이라고 판단

워커장군은 대전의 제34연대 본부에서 구상하고 딘장군에게 미24사단은 미1기갑사단이 도달할때까지 대전을 확보하라고 지시

워커장군은 2일이면 미1기갑사단을 대전근방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딘장군은 워커장군의 구상에 따라 7월 20일에 대전철수를 결심
21연대장에게 19일예정이던 철수가 24시간 연장되었다고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