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기술한 한국전쟁 제3장 1-6 인천상륙작전

in hive-115078 •  4 years ago 

“인민군은 서해안 방어에 당연한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사건진행이 인민군에게 불리하게 진행된 것은 이미 정해진 사실이었다.”(100)

<소련고문관들이 북한의 작전에 깊숙하게 개입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소련이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미리 대비하지 못한 점에 대한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할 것이다.
소련이 북한의 초기작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불확실하다. 그 점에 대한 연구와 규명이 필요할 것이다.>

사전 포격 및 항공사격

상륙부대의 승선과 집결지역에서의 진출은 9월 7일 이른 새벽에 시작

상륙작전에 앞서 수일간에 걸친 영공 및 해상정찰과 강력한 포병 및 항공사격이 진행
9월 10일 2개 비행대는 각 30대의 비행기로 인천항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막고 있는 월미도를 폭격
9월 11일과 12일에는 B-29폭격기 50대로 섬 수비대를 공격
9월 13일에는 약 300대의 비행기로 인천과 월미도에 위치한 인민군을 연속 폭격, 40척의 전함이 집중함포사격 실시
9월 14일 상륙작전에 투입된 모든 병력이 강화만에 집결

인민군의 상황과 대응

항공 및 함포사격으로 월미도 수비대는 큰 피해를 당함
화력장비는 포2문과 중기관총1정만 남음

9월 14일 새벽 수비대를 증강하기 위해 1개 중대를 이동배치

9월 15일 새벽 인민군사령부는 인천방어를 증강하기 위해 서울에서 제18보병사단의 1개 연대를 인천지역으로 이동

인천상륙작전 상황

9월 15일 45분간의 항공 및 포병준비사격으로 섬을 방어하던 수비대가 거의 전멸
유엔군 연대급 부대들은 아무런 저항없이 해안에 상륙
제1해병사단 예하 연대들이 항구로 직접 상륙하는 것을 지원

인천에 대한 공격은 오후 서쪽 북쪽 남쪽에서 한국군과 미군이 동시에 시작
5일간 지속된 항공 및 함포사격으로 거의 모든 포와 기관총 및 화기들이 파괴
대다수의 병력들이 사망

9월 16일 항구와 도시를 점령 동쪽 방향으로 4-6km 진출

9월 14-16일 미해군항공대는 서울지역에 있는 인민군과 인천으로 이동하던 연대들을 폭격
인천으로 향하던 제18보병사단의 연대는 사방으로 흩어져 인천 방어작전에 기여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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