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첫날 의정부 상황(13)

동두천 근방에서 병력, 기갑, 포병에 아주 우세한 괴뢰군 4사단 16연대에 심한 피해를 가하면서 선전

적은 피해가 심했지만 계속 공격하여 그날 저녁까지 동두천을 점령

육군본부의 예비대 투입(준비된 계획)(12)

제2사단 사령부와 5연대
대전을 출발 26일 14:30 서울에 도착

5사단 일부
광주를 출발하여 북상
3사단 22연대 1사단 공병대대 및 57미리 대전차포 중대
26일 오후 늦게 대구를 출발

참모총장 채병덕의 역습계획과 2사단장 이형근의 반대

26일 7사단이 의정부 동두천 계곡에서 역습을 실시

한국군 2사단 선두부대는 26일밤 의정부에 도착하고 있었으나 26일 아침 역습을 위해 본대가 도착하기는 불가능

2사단장 이형근은 채병덕의 계획에 반대
단편적인 역습은 성공할 수 없으며 전 사단 병력 또는 주력이 도착할때까지 보류하자고 제의
참모총장을 수행한 하우스만 대위도 2사단장 의견에 동의
채병덕은 26일 아침 역습 실시를 주장
2사단은 사단사령부와 5연대 2개대대만 의정부에 위치

6월 26일 아침 의정부 상황(13)

6월 26일 아침 괴뢰군 4, 3 사단은 각각 2개 연대를 공격제대로 전차부대를 선두로 하여 서울로 진출

7사단은 6월 26일 아침 의정부 북방에서 일부부대로 괴뢰군 4사단을 성공적으로 역습
한국의 방송은 이 역습작전을 과대 방송

괴뢰군 3사단 포천에서 일시 철수, 26일 아침 재차 공세 실시

한국군 2사단 2개대대는 의정부, 7사단 2개대대는 의정부 동북방 2마일 지점 포천가도에 위치
괴뢰군 3사단 7연대는 의정부의 2사단 2개 대대를 와해
서측방 7사단도 진지를 지탱할 수 없어 공격을 중지하고 철수

괴뢰군 3, 4사단과 105 기갑여단 전차부대는 26일 저녁 의정부 점령

서울을 방어할 부대가 없어짐
한국군 2사단 와해, 한국군 7사단 분산

의정부 상황에 대한 해석

<미육군 전사는 참모총장이 미약한 병력을 포천가도에 투입시킨 것은 확실하게 잘못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초기 북한군 3,4 사단의 진출속도가 매우 늦었다는 기록이 있었다. 기억이 나지 않음. 소련군의 기술인 것으로 기억하나 찾지 못했음>

의정부방면의 작전을 실패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소련군 측은 북한군의 진출이 속도가 늦었다고 평가한 것은 의외였음. 양측의 평가를 다시 비교해 볼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