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설명절 차례를 시골집에서 처음 지냈어요
아들네는 이틀전에 와서 도와주고 시엄닌 식혜와 묵을 쑤어서 동서네와 전날 오셨지요
음식 장만은 점심식사로 마무리하고 동서네는 돌아 갔어요
설날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준비 했고 큰댁에서 오고 동서네도 오니 작은 거실이 더 작게 느껴지더군요
인천에서 지낼땐 차례를 지내고 아침식사 끝나기 무섭게 일어나드만 느긋하게 앉아들 계시니 산세배는 안가나 했어요

점심시간이 되기전에 산에 간다며 일어나니 정리가 되더군요
딸램네가 오후에 도착하니 함께 점심을 먹곤 아들의 아기 키우기 강의를 듣곤 해산 ^^
늦은 점심으로 저녁은 각자 집에 가서 먹으라며 음식을 골고루 나눠 담았어요
시엄니,아들네,딸네 것까지 셋입니다
시엄닌 하룻밤 주무시고 간다고 우기시는데 어쩌겠어요
딸램네가 모셔다 드리고 마무리입니다
눈이 많이 오지않아 잘 지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