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어찌나 바쁜지 정신이 없네요
그 와중에 랑이와 둘이 김장을 하기로 했어요
시엄니없이 둘이 하기는 처음이라 걱정이 되긴하는데 옆에서 본 게 있으니 용감하게 도전입니다
황태머리 푹 삶은 물에 찹쌀가루 넣어 죽을 한솥 쑤고요
생새우,양파,무도 갈았어요
마늘과 생강은 녹이면 되고요
랑인 배추 42포기 뽑아다놓고요
엄청 큰 무우를 30개 뽑아다 씻고요
채칼로 밀었어요~
갓도 베어다 놓고요
대파와 쪽파를 까는데 시간이 ㅠㅠ
배추 절이기 시작입니다
한밤중에 나와서 뒤집어 주고요
새벽 5시에 배추 씻고 물 빠지기를 기다렸지요
아침 9시에 배추 꼭지 자르기를 시작으로 속을 버무렸어요
엄청 큰 김치통 ~
시댁 2통,친정 2통,우린 4통
속 남은 거에 무우 썰어서 중간통으로 4개
오후 1시에 깨끗하게 끝났어요
랑이와 둘이 이틀을 끙끙 ~
김치통을 혼자 들 수 없으니 ~
친정 배달까지 함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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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맛있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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