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자동화솔루션 푸드테크기업, 크레오코리아

요즘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으로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방 자동화를 목표로 다년간 연구해온 푸드테크 기업, 크레오코리아를 만나보았다.

이건 로봇팔을 이용해 치킨을 가져다 튀기고 털어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치킨을 반죽해서 놔두는 것과 그릇에 담는 일은 사람이 해야한다.

크레오코리아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해서 이 전후과정에 대한 모션감지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향후 이를 이용해 자동화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크레오코리아의 대표 제품인 에잇키친이다. 풀버전에는 배민/요기오 등의 배달플랫폼이나 매장 내 카오스크에서 주문을 받으면 이 주문 내용을 분석해서 이에 맞게 재료 소분해서 메뉴에 맞게 담고 소스를 뿌려주고 이를 조리하여 담고 설거지 세척까지 모두 자동화 되게 되어있다.

하지만 이 완전체 에잇키친은 덩치가 커서 공간이 많이 필요하고 실제 자영업자들은 이 모두의 자동화까지는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실제 판매는 대부분 재료 및 소스 준비는 사람이 하고 주문 분석 및 전달, 조리 및 세척만 자동화 해주는 버전의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 주력 대상 메뉴는 파스타와 리조또, 떡볶이 등 볶음 요리가 대부분이고, 아마 가능한 레시피를 더 확대해나갈 듯 하다.

그렇게해서 맛본 메뉴들

이러한 자동화 솔루션이 향후 인구감소와 인력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해주면 좋겠다.

실제로 이 회사의 쇼룸이자 운영중인 레스토랑인 알엔은 두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모든 배달주문 및 매장내주문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역삼역 근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