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경제] 1인에서 2인으로

나이 30 전후가 되면 결혼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회초년생이라 모아둔 돈도 없고
혼자 사는 삶도 만족스럽습니다.

1인가구 삶의 만족도

젊을 땐 친구도 많고 놀 것도 많습니다.
30대가 되면 경제도 조금 더 여유롭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 가정을 꾸리고 나면
놀아줄 사람이 줄어들어서 인지
삶의 만족도도 급격히 하락합니다.

결혼의 경제학도 경제학 원칙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적용됩니다.
둘이 합치면 경제적 효율성이 높아져서
돈을 모으기 쉽다는 것이지요.

일찍 결혼해서 같이 모으는 게 유리합니다

결혼을 하고 싶고, 일찍 하면 좋다고 하지만
허들은 높아도 너무 높습니다.
다른 건 차치하고 경제적 부담이 상당합니다.

문제는 신혼집
시대가 변하여 남녀가 동일하게 한다고 해도
1억 2천은 필요하네요.

서울이니 만큼 2억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2억 모을 시점에 결혼을 하면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더 모으면 좋겠으나 그럼 40은 그냥 넘어가겠지요.

신혼집도 천차만별이지만 요즘 얼죽신,
얼어 죽어도 신축을 추구하는 신혼은
더욱 부담이 크고, 돈을 모으기도 어렵습니다.

신혼이기에 다 갖추고 싶은 마음,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규모의 경제를 얻기 위해서는
최대한 신혼일 때 아껴야 합니다.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리하면 돈을 모으긴 어렵습니다.

저희 부부의 신혼집은 제가 살던 투룸 주택이었습니다
예물, 예단, 이바지는 양가 상의 하에 생략을 주도했습니다

(유튜브 부읽남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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