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105] ETN으로 보는 투자 아이디어(0.5x ETN)

ETN으로 보는 투자 아이디어(0.5x)
https://securities.miraeasset.com/public/mw/blog/html/20231222104525.html?ver=20240105113338

미래에셋증권, 시장 대표지수 0.5배 추종 ETN 2종 최초 상장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LZPAXLR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LZPAX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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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출시된 코스피,코스닥을 0.5배 추종하는 2종 ETF입니다.

이들 ETN은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투자자는 코스피200 선물과, 코스닥150 선물의 움직임에 0.5배로 연계된 손익에 증거금을 제외한 투자금에 대한 자금수익(CD금리연계)을 추가로 얻게 된다. 기초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장기 횡보장에서 음의 복리효과를 최소화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초자산이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일 때 음의 복리효과가 큰 고배율의 상품에 비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초자산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선물에 0.5배 연계한 증거금 외에 나머지 자금은 CD금리연계한 수익을 얻게 되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장기 횡보장에서 흔히 겪게되는 레버리지 ETF의 단점인 음의 복리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례를 들고 있는 데 찬찬히 뜯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예시는 물론 5일간 지수가 극단적으로 +10%, -10% 이렇게 움직인 것을 가정한 것에 불과하지만, 결과를 보면 2배수의 경우 -4%인 것이 0.5배수에서는 0.51% 양전한 것을 볼 수 있겠네요.
5일 후 지수가 제자리로 왔음에도 기존 레버리지는 음의 복리효과 때문에 - 수익률을 기록하던 것이 0.5배로 조정하였을 때는 양의 복리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네요.
5일간의 CD금리 수익은 아마도 배제된 것 같기도 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자금의 50%는 CD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지수에 투자한 효과와 비슷할 것 같긴 하네요. 즉 CD금리에 지수의 상승분을 50% 반영한 가중평균이 수익률이 되겠네요.

아무튼 다양한 상품출시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해당 ETN들의 매력도는 장기간의 성과를 보고 판단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선물롤오버 비용, 수수료 비용 등도 포함시켜야 할 것 같구요.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