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627] 미국 데일리옵션 커버드콜 ETF

어제는 그동안 배당성장 ETF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JEPI,JEPQ 그리고 SPYI,SCHD에 대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이에 더해 국내 데일리옵션 커버드콜의 인기의 원천이라 할 수 있을 듯한 미국의 데일리옵션 커버드콜 2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2종의 주인공은 ProShares의 S&P500 기반 ISPY와 Nasdaq100 기반 IQQQ입니다.
가격은 각각 43.63$, 42.69$로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IQQQ가 상대적으로 최근에 출시되었으므로 2개의 가격 비교는 살짝 어렵긴 합니다만 1개월로 비교하면 IQQQ가 나스닥 기반 답게 살짝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S&P500과 ISPY를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역시나 S&P500을 못따라가 가고 있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YTD로 그 차이가 7% 정도 벌어지고 있네요.

이번에는 Nasdaq100과 IQQQ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개월의 짧은 기간으로 비교를 해보면 역시나 나스닥지수가 1.7% 정도 앞서 나가는 걸 알 수 있겠습니다.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초단기 커버드콜은 최대 기초지수의 90% 정도를 추종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으나 본국인 미국의 초단기 커버드콜의 퍼포먼스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좀더 다양한 운용사의 상품을 검색하여 비교분석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국내 초단기(데일리옵션) 커버드콜의 track record가 충분히 쌓이는 대로 운용 가이드라인에 맞는 효과적인 운용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생각입니다.

일단 기존 JEPI 포지션은 JEPQ와 IQQQ로 분산하는 방향으로 포지션을 잡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JEPI의 포지션은 배당성장 섹터에 있으므로 직접적 비교대상은 아니겠으나 배당성장 섹터에서는 JEPI보다는 JEPQ와 SPYI쪽으로 그리고 초단기 커버드콜에서는 monthly<weekly<daily option으로 선호도가 기울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투자의 권유가 아니며 투자 전 철저한 자신만의 DYOR을 권유 드립니다.
(관련 글들은 우리 모두의 건강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기초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