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1209] 국내주식 하락 및 배당주 ETF

주말 탄핵 불발 여파로 본격적인 금융시장 변동성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2.78%, 코스닥은 -5.19%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며, 그 와중에도 외국인,기관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는 또다시 전고점을 확인하기 위해 상방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월배당 커버드콜로 상장된 대표적인 종목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vs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2종목의 퍼포먼스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종목을 비교해보면 현재까지는 TIGER ETF가 압승을 거두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TIGER ETF 편입종목

TIMEFOLIO 편입종목

2개 ETF의 편입종목을 보면 Timefolio의 경우에도 메리츠,우리,하나,KB 등 다수의 은행/증권업종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아,삼성전자 등 제조업 주식을 일부 보유하고 있으며 Tiger 대비 다양한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편입하고 있고 아마도 Active ETF의 구조상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교체로 인한 손실이 주요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배당금 분배금은 Tiger의 경우 12월 초 73원의 배당금으로 73원 * 12 / 13,815원 = 약 6.3%의 배당 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Timefolio의 경우에는 67원 * 12 / 12,675원 = 6.3%의 동일한 일드를 보여주고 있으나 지난 7월,11월 각각 2%, 3%의 추가 배당을 지급한 것으로 보아 연간 일드는 11%가 넘어가는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 대상인 2개의 ETF는 국내 고배당 주식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으나 Tiger의 경우 은행업종 상위 10종목에 국한한 투자를 하고 있고, Timefolio의 경우에는 다양한 종목에 Active하게 투자하는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업종의 상승세 유무에 따라 투자의 성적은 갈릴 것으로 보이나 Capital Gain이 우선일지 안정적이고 Active한 배당수취가 우선일지에 따라서 각자의 취향 선택에 따라 투자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장이 침체를 넘어서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국내 ETF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장기적인 투자 마인드는 포트폴리오 구성에 일정부분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남은 시간 편안한 휴식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