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24 투자일지, 자신을 믿지않은 댓가

이런 저런 종목을 공부하면서 다음 주도종목으로 바이오가 유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습을 해보았다. 어떤 종목은 이익을 어떤 종목은 손해를 보았다.
가장 유력한 종목은 생각처럼 오르지 않았다.
갑자기 하락하기에 거의 모두 팔았다.
그런데 내가 팔고나서 갑자기 상승했다. 손가락만 빨았다.
내가 이 종목을 판 것은 성급했다.
거의 모든 조건이 매수였는데 일시적인 가격 변동에 놀라서 팔아버리고 겨우 본전치기를 하고 말았다.

지금 모으고 있는 종목은 정해놓은 기준에 부합한다.
그런데 자꾸 가격이 하락한다. 이번에는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가격이 하락해도 팔지않고 버티고 있다.
한참을 흐르더니 겨우 오늘이야 하락이 멈추었다.
그사이에 손실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 가격이 더 하락하면 조금씩 더 매수를 하려한다.
처음에 손실이 많아진 것은 너무 성급하게 초반에 매수를 한 것 때문이다.
조건에 부합한다고 해서 한꺼번에 매수를 하면 반드시 손실을 보게 된다.
가격의 변화는 내가 예측하기 어렵다. 결국 흐름을 보면서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데 흐름을 거스르려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했다.

앞으로 원유가격의 하락에 베팅을 하고 있다. 원유 인버스를 정찰병으로 매수했다.
다우 인버스는 걸어놓았는데 사지지 않았다. 내일은 바로 사서 정찰병 개념으로 보유하고 있으려 한다.
앞으로 수개월후면 장세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장세가 나빠질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해야 할 것 같다.
현금 보유 비중을 높이고 인버스에 관심을 가져 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