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9 투자일지, 기술적 투자와 가치투자 사이에서

in hive-124908 •  6 months ago 

투자공부를 하면서 점점 가치투자쪽으로 마음이 가고 있다.
처음에 가치투자를 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그것은 기업을 평가하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업의 적정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나에게 전혀 다른 세계의 일이었다
그러나 자료를 뒤져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가치를 평가하는 공식들이 있었다
산수 수준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평가를 할 수 있다.

이런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해보니 정말 저평가된 종목은 거의 없었다.
대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결같이 싸게사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싼 주식이 없는 것이다.
최근 워렌 버핏이 모두 현금으로 들고 있다고 한다.
싼 주식이 없다는 말일 것이다.
워렌버핏같이 대규모 자금을 운영하려면 대형 주식중에서 저평가된 것을 찾아야 한다.
그러니 저평가된 주식이 없을 것이다.

며칠간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 다니면서 두어개 정도를 보고 있다
그 중하나는 이전에도 들락날락했었으나 별로 수익을 보지 못했다.
외국인이 많이 들어오는데 가격은 하락하는 이상한 주식이었다.
외국인들이 왜 많이 들어오는지 몰랐는데 지금보니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었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었다
아마 그런 것을 미리 평가하고 알았더라면 팔지 말고 계속 매수를 했을 것이다.

내가 저평가된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리 쉽게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야 내가 산 주식이 손실을 기록하더라도 견딜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
결국 내가 한 결정에 대한 확신이 바로 그런 힘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 주식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해 보아야 하겠다.
결국 거시경제와 주식의 평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각종 지표에 대한 이해도 중요한데 그것은 기본적인 주식 평가에 대한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난다음에 다시 접근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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