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잡채

in hive-126307 •  last month 

마감이 끝나고 한숨자고 일어났다.
옥상에서 담배 한대 피는데 날이 따뜻했다.
각 이다 싶어서 앞다릴 사왔다.

고기를 궈먹는데
부루스타는 화력이 너무 약해서 수육이 됐다.
이소가스로 바꿔서 구워먹다가
해가 떨어질때쯤 되니 너무 추워져서
내려왔다.

남은 재료를 다 때려넣고 볶아서 먹는데
다른 야채들은 너무 물러서 맛없는데
고추만 아삭하면서 알싸하고 매워서
느끼함을 잡아줬다.

왜 고추잡채 가 생겼는지 느꼈다.
고츄잡채를 마스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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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그러신 건 아니지요?
뭐 혼자래도 재미나면 된거지만요. ㅎ

혼자였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