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 시인의 대표작 ‘청산도’는 단순한 섬의 풍경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염원을 담은 상징적인 시입니다. 1연의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라는 시구는 특히 눈에 띄는데요. 이는 단순히 햇살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곧 다가올 밝은 미래, 즉 해방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산도’라는 제목 자체도 의미심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푸른 섬이 아니라, ‘청산’은 깨끗하고 맑은 세상을, ‘도’는 길을 의미합니다. 즉, 청산도는 깨끗하고 맑은 세상으로 가는 길을 의미하며, 우리 민족이 염원하던 해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시 낭송 수업을 앞두고 이 시를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를 외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라는 시구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스팀잇과 애터미를 통해 만난 많은 분들의 얼굴이 그 햇살처럼 밝게 빛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언젠가는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창밖으로 비추는 햇살을 보며, 다시 한번 박두진 시인의 ‘청산도’를 떠올렸습니다. 여러분 모두 희망을 잃지 마시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