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2 | 효도활동, 추석

in hive-136561 •  2 years ago  (edited)

'여기는 가봐야겠다. 마음을 먹었지. 우리 딸이 오면 같이 가야지.' 엄마는 가보고 싶은 곳을 기억해두었다가, 어떤 동기 유발자, 예를 들면 TV 광고 또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등에 의해서, 내게 이야기한다. 그런 곳 중의 하나인 이번 추석 코스는 들기름 막국수집이었다. 엄마는 흘리듯이 말하고, 나는 채로 받듯이 담아 엄마의 바람을 실현시켰다.

들기름 막국수, 슴슴하니 꼬소하니, 밍밍한 듯이 또 꼬소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갈 듯한 식당이다. 나는 맛있게 먹었는데, 엄마는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드신 사과에 체했는지, 많이 드시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거의 두 그릇을 먹었다.





다음 코스는, 산방산 앞에 있는 카페. 전에 @isun님이랑 갔던 곳이다. 그때 카페가 있는 풍경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엄마를 모시고 갔다. 엄마가 아주 좋아하셨다. 나는 마당에 잔디 깔고 집 짓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했다.

마지막 코스는 돌아오는 길에 들른 빵수네 가게. 한 번씩 가는 빵수네 가게, 오늘은 엄마를 모시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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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디저트까지 완벽...ㅋ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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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지 않아 보여지는게 저에겐 참 맛나 보입니다
언제 제주에 갈 일이 있겠냐만은 기억해 놓겠습니다

언제 그날이 그냥 후루룩 올 거예요. 그때 맛나게 드세요!

Hmm yummy I want to eat this can you give me some

어머니 너무 좋아하셨겠네요~

완전요!

들기름 막국수라, 슴슴하니 좋지요. 제주 메밀이 좋으니까요. 산방산앞 카페, one and ony가 아닌지? 아, 제주 그립다...

딩~동~댕~~~ 그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