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7 | 일상, 곁들임, Iseeyou

그릭요거트는 맛이 밍밍하다. 흔히 하는 말로 건강한 맛이랄까. 이 밍밍한 그릭요거트와 과일 또는 견과류를 넣어 먹으면 밍밍한 맛이 나아진다. 과일이 달콤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그릭요거트의 맛을 증폭시킨다. 그릭 요거트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음식은 피칸파이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피칸파이 양 조절이다. 피칸파이와 그릭요거트의 조화로운 맛에 이끌려 피칸파이를 많이 먹게되면 아주 높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닿았어요. 그러나 어려운 의미에요. 그렇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있는 그대로 말하는 거니까요. 이 말은 바로, I See You!입니다. 'I see you!'는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아바타족의 인삿말이라합니다. 종합병원에는 중환자실이 있습니다. 일반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중환자실로 이사가거나, 일반 병동에서 수술실로 내려갔다가 중환자실로 급하게 침상을 옮길 때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환자실에는 다양한 상황에 환자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환자은 다른 환자보다 보다 더 많은 집중 돌봄이 필요합니다. 이 중환자실의 이름을 의료현장에서는 'ICU'라고 말합니다. ICU는 Intensive Care Unit로 집중해서 돌봄하는 병동의 약어입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이 ICU가 I See You와 같은 소리로 들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I See You, ICU.

중환자실에서 생활하는 환자들은 무의식 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의사표현을 말로 할 수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중환자실 환자에게 "... 제가 보이세요? 저는 당신이 보여요......" 이렇게 말하면서 간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을 쓰는 동안, 간호사들이 환자에게 "I See You!" 하는 상황을 그려보니 제 심장은 빨라지고 앞 목 언저리에 충혈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