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7 | (직접 경험) 봄-보임-공감

^{Italia Firenze}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만난 미국 여자와 이탈리아 남자가 미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TV드라마 'from scratch'를 봤다. 보려고 본 드라마는 아니고, 어쩌다 보게 된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의 첫 장면이 이탈리아 피렌체가 아니었다면 나는 이 드라마를 안 봤을 것이다. 내가 아는 장소에서 어떤 상황이 전개된다는 내용에 관심이 가서 본 드라마이다. 첫 회는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라 흥미로웠지만 이후 두 세편은 이걸 내가 봐야하나 싶을 정도로. 그저 그런 국적 다른 젊은 남녀가 살아가는 이야기였다. 그렇게 졸며 자며 보던 드라마는 남자주인공에게 생긴 이벤트로 눈물 찍어가며 본 드라마였다. _{이탈리아 약간 한국과 비슷한 동네 문화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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