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0 | film, The Good Nurse(2022)

미쿡 간호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은 없어 이 영화가 미국 간호 현장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반영하였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영화 속 주인공 에이미의 병상 간호 행위를 보며 좋은? 간호사는 어디나 비슷하구나 싶었다. 사소한 것 같지만 내 마음을 움직인 장면은 무의식 환자 간호를 하면서 계속 말을 한다든지, 나이 드신 보호자가 환자 옆에서 밤잠을 잘 수 있게 한다든지. 보호자가 병실에서 잘 수 없다는 병원 규칙이 있지만, 나이 드신 분인지라...

The good nurse는 실화 바탕의 영화다. 영화 마지막 자막에 내용을 보면,

29명에 대한 실제 (살해된) 피해자 수는 4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남자간호사 컬런은 근무했던 병원 대부분이 컬런을 의심하였지만, 범행을 저지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병원들을 상대로 이뤄진 형사소송절차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왜 위와 같은 행동을 했느냐는 동료간호사의 질문에 대답한 남자간호사의 말은,

They didn't sto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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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보며 채용과 관련되어 떠오른,
  • 채용할 때, 병원을 자주 옮겨 다니는 간호사보다 그렇지 않은 간호사를 선호한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