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RunEarth)] 정말 잘 하고 싶다!!!!!

새벽 3시 50분에 알람을 맞춰 놓치만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경우가 많다.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피로를 호소하는 건 쉽게 떨쳐내지 못하는 내 게으름과 핑계일 것이다.

요즘 아내님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림동화작가 등단을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와중에 틈틈이 경제 공부도 하고 있다. 이번에 20만 원을 주고 수업을 신청해 듣고 있는데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5주 과정 중 3주가 지났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어서 빨리 수업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장난꾸러기 삼형제를 돌보며 집안일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는 일이 정말 많다. 오늘 새벽에는 나보다 일찍 일어나 도시락까지 싸주었다. 미안한 마음에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 개고 나서 달렸다. 출근해서 도시락을 냉장고에 넣는데 무슨 반찬을 이렇게도 많이 쌌는지... 울컥했다.

아내님이 계획한 단기, 장기 재정을 보면 실현가능해 보인다. 연 수익률이 15% 정도가 되면 10년 후엔 30억 원, 20년 후엔 100억 원 대 자산가가 될 수 있다. 물론 내가 고정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과 아내님이 투자로 돌리는 시드 머니들이 효율적으로 굴러갔을 때의 이야기다. 만약 내가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월 30만 원의 자격증 수당이 추가적으로 들어온다. 자격증을 따면 안전과 관련된 유튜브와 블로그도 운영하고 싶은데 추가적인 수입을 예상할 수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오디오북도 8월부터 차근차근 작업에 들어갈 거 같고, 내년 초 아내님이 작가등단에 성공하면 동화 유튜브도 다시 살릴 생각이다.

물가가 안정되어 금리가 동결되거나 인하로 전환되면 위험자산 투자금이 늘어날 텐데, 그쯤되면 STEEM과 SBD이 한 몫 해주지 않을까 기대된다. 더불어 STEPN과 SUPERWALK까지 도와준다면 계획보다 빠르게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을 걸로 기대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격증 취득에 전념해야 한다. 나 스스로의 성장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잘 하고 싶다!

새벽에 달릴 때 몸이 덜 풀려있는 상태라 가능하면 조깅수준으로 달리려 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의욕이 넘쳤다. 언제나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때까지 달릴 준비를 해야겠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보내기 위해 매순간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아내님과 아이들에게,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우리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