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 생각의 흐름대로 씀

in hive-137515 •  5 years ago  (edited)

나는 재수를 했다.

솔직히 재수를 했다기도 뭐하다.

재수 기간 중 에도 TV나 인터넷에서 보던 그런 절실함을 느끼며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다.

그냥 친구따라 강남가는 기분으로 재수 기간 동안의 시간을 보내왔다.

주변 친구들 다 하는 재수, 나도 해보고 싶었고 부모님이 완강하게 말려도 고집부리면서 꼭 하고싶다고 이거 없으면 나 진짜 안됀다고 그랬다.

그렇게 나는 1년 하고도 7개월을 놀았다.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보고 독서실에 앉아서 유튜브보고 그랬다. 장애냐? ㄹㅇㅋㅋ

기대할 것 도 없이 수능 등급도 66767 --> 56767

재수 하고서도 수시로 대학 들어갔다.

변하기를 바란다는게 도둑놈 심보... 내 자신이 한심했다

기껏 20대에 발 걸쳐놓고는 한다는 짓이 다른 친구들은 대학교 다닐때 나는 독서실에서 집에서 침대에서 유튜브나 보고 거기다 댓글 다는 것 뿐

변명을 하자면 중간 중간에 공부를 하기는 했다. (작심삼일이라 문제였지만...)

2018년의 11월 절반 12월 1월 --> 원래 수능 끝나고는 쉬어야 한다면서 2월에 시작하라고 해서 3개월 놈
2019년도의 수능이 끝나고난 2020년의 11월 12월 1월 2월 --> 대학교 들어가는 공부 미리할려고 이거저거 해봤는데 안하더라

수능이 끝난 후 한창 유튜브를 뒤지다가 유튜버 SURPRISER의 테슬라의 대표, ELON MUSK의 FULL STORY라고 하는 영상을 눌러보게 되었다.

일론 머스크의 인생사 하나하나가 인상 깊었다.

나도 노력해서 일론 머스크같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햇다.

그래서 우선 최고의 대학을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우선의 내 목표는 MIT이고,

나는 3년 뒤 오늘 25살의 나이로 MIT에 들어갈 거다.

To be continued... 공부 이눔! 뎀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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