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완전한 탈중앙화로 가고 있다. 커뮤니티의 힘

in hive-138689 •  3 years ago 

저스틴 선이 스팀을 구매했을 때 기대가 많았다.
그가 스팀체인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사실 기술적인 측면만 고려한다면 트론보다 스팀이 몇수는 위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스팀을 능가할만한 체인은 별로 보지 못한 것 같다.

저스틴이 네드로부터 스팀을 매입하자 즉각 반발이 튀어나왔다.
구 증인들은 저스틴이 독재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스팀은 중앙화된 체인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스팀과 하이브가 분리된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저스틴은 스팀에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고 있다.
하이브 측이 스팀의 증인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하는 최소한의 증인 투표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있다.

한동은 저스틴의 그런 행태가 매우 답답하고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스틴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것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상당수 증인들이 자력으로 메인 증인으로 진입하고 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메인 증인으로 진입하는 증인의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다.
이미 저스틴도 자기마음대로 증인을 바꿔서 독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만큼 커뮤니티의 힘이 많이 커진 것이다.

커뮤니티의 강화와 함께 새로운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시도는 언젠가 커다란 폭포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넛 팀은 거의 smt 수준의 개발을 이루었다.

일개 팀에서 이런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
당장은 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겠지만 스팀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무한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피넛팀이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defi와 dex까지 제공한다면 스팀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한번 물꼬가 터지면 계속 이어지는 법이다.

지금은 졸졸 흐르는 실개천에 불과하지만 조금 더 있으면 장대한 물줄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최근 급등한 체인의 상당수가 벤처 캐피탈에 의한 것임을 생각해보면, 스팀이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길을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한다.
이렇게 살아만 남으면 스팀은 성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자라고 했다.
그 어려운 여건에서도 스팀은 살아 남았다.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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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살아남는자가 강한자...
언제나 맞는말 같아요 스팀 파이팅!

네 화이팅입니다

가즈아 스팀아^^*

가야지요

엉덩이가 무거우면 견딜 수 있고, 견딜 수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이제까지 저의 모든 이익은 끝까지 지킬때였습니다

저랑 동일한 생각이군요. 스팀이야말로 완전한 탈중앙의 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이브는 증인들의 단합으로 사실상 중앙화 되고 있죠.

네 그렇지요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커뮤니티가 긴 어둠속에서 점점 내공을 키워오고 있는 것을 봅니다.

시간이 가면 크 내공도 더 커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