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음력 설인 새해가 밝았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설은 음력 설을 따르는데요~
오늘 포스팅 할 미얀마 설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우리나라 구정 설 명절에 해당하는 날이 미얀마의 띤잔이라고 불리는 축제입니다.
미얀마력에서는 4월에 새해가 시작됩니다. 4일간 진행되는 물 축제(Thingyan water festival)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쏭크란 축제와도 비슷한 축제입니다.)
미얀마에서 가장 큰 축제로 현지인들도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이 시기에 다들 고향으로 들어가 함께 축제를 즐기는데 긴 연휴다보니 모든 마트나 가게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생필품은 미리 사둬야합니다.
4월부터는 미얀마 날씨는 정말 덥거든요? 이때 물 한방 맞고 다니면 정말 시원하답니다. 캬캬캬캬
축제인 만큼 엄청난 인파로 인해 음주 오토바이나 차량이 많으니 길거리를 다닐때 꼭! 조심해야합니다.
또한 길가다 갑작스럽게 물벼락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이기간에는 꼭 방수 용품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꽉꽉 싸매야합니다.
띤잔 축제는 작년에는 2022년 4월 13일~16일까지 진행되었네요.
그동안 코로나 여파와 군부 쿠테타로 축제를 즐길 엄두를 못냈었는데 작년에는 조금 분위기를 냈다고 들었습니다.
(사진은 전부 코로나 이전 풍경들임)
요놈의 코로나로 사실 아직까지는 예전의 축제 분위기까지은 회복을 못했습니다.
사실 미얀마는 현 정부 특성상 좀 추가적인 예외가 있긴했습니다만.. ㅜㅜ
우리나라 설은 지금 너무 춥네요.
한동안 따뜻하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맛난 떡국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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