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로 주말에 딸이 옷을 사러가자고 합니다.
맨날 바빠서 아빠랑 놀아주지 않던 녀석인데
쇼핑을 위해서 아빠카드 찬스가 필요했나봅니다.ㅎㅎ
사무실 조퇴를 하고 부모님 연극을 보내드린후 딸과 집을 나섰습니다.
가는내내 뭐사야하고, 주말에 뭘하거고, 알지 못하는 친구들 얘기를 수다스럽게 얘기해주는데 기가 빨리더라구요.
이른 저녁을 하고 쇼핑을 다녔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어그부츠를 사고 싶다고해서 가격표를 봤더니 25만원..
어그부츠, 운동화, 외투랑 친구생일 선물을 사고 돌아왔습니다.
일을 할수있어, 투자를 할수 있어 딸이 필요한 물건을 사줄수 있어 행복합니다.
어제 지출이 좀 있었으니 다시 열심히 벌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