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부모님을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가벼운 아침이네요.

같이 가시는 친구분들은 공항버스를 타고 오셨나봅니다.

자녀분들한테 바래다달라고 했는데 잘 안되었나봐요.

그나마 젊은 제가 체크인과 수화물, 로밍, 환전 등등을 해드리고

출국심사장에서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해드릴수 있는건 다 해드려도 부족한게 부모님 사랑에 대한 보답인거 같아요.

아직 정정하시지만 두발로 건강히 여행을 다닐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은 없습니다. 지금 해야해요. 바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