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유물 발견ㅋ

형들 안녕!! 동석이야!!
오늘 진짜 미친듯이 덥다!!
다들 잘 살아있지들^^!!

오늘 점심에 엄니댁에 소환돼서
시골집에 내려보낼 책장과 책을 정리했어!!
점심 대충 먹고 계속 노끈으로 책 묶는데
무슨 책이 일케 많은거야ㅡㅡㅋ
정말 옷이 땀으로 흠뻑!! 와앜!!!!

책정리를 어느정도 마치고 나서
책장 이곳저곳 숨어있는 잡동사니를 꺼내다,
봐버리고 말았어, 선사시대의 유물을!!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작은형님이 컴공과 출신인데
형님도 이걸 언제 거기 넣어놨는지
기억조차 못하신다고 하네ㅋㅋㅋ
완전 고대유물 발굴한 기분이야!!
저거 말고도 씨티폰이랑 psc도
여러개 책장서랍 안쪽에서 나옴ㅋ

난 수시로 정리하고 버릴건 버리는데
일케 우연히 유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ㅎㅎ
물론, 내집에선 절대 안되지만 :)

이제 해방돼서 귀가중이야!!
집까지 한시간 걸리니, 6시쯤 도착할듯!!
차를 안가져온게 좀 후회도 되긴 하지만
기름값도 비싸고..지하철도 시원해ㅎㅎ
음악들으면서 살살 들어가볼게^^!!
다들 편안한 일요일 저녁 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