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삼각지역.

전에 공덕으로 출퇴근할땐
늘 삼각지역에서 환승을 했어.
바쁜 츨퇴근길에 여유도 없고
전장연 시위땐 더 정신없어서
주위를 둘러볼 시간이 없었지.

어제는 아침일찍 계열사를 돌면서
설계공모 자료도 배포하고 회의도 하고
10시 좀 넘어서 다시 안양으로 내려왔는데
출근 러시타임이 지나서 한적한 탓인지,
승강장 벽면 조형물에 눈이 가더라고.
딱 봐도 군대스러운 느낌이 풍기는ㅎㅎ

왼쪽 아래 명패를 보니, 역시나 국군.
나라를 지키는 국군을 난 높이 평가해.
(어줍잖게 나대는 군 출신 틀딱은 제외ㅋ)

그나저나 삼각지역 승강장 한가운데
이런 멋진 조형물이 있다니 대단하다.
다들 주변 지하철역에 멋진 조형이 있으면
잠깐씩이라도 구경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럼 오늘 하루도 겁나게 놀아불자!! 아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