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밥을 앉히고
베란다 청소하고 설거지를 하고
아이들 침대방 배치를 바꾸고
잠시 쉬려는데 와이프의 잔소리.
"건조기에 수건 왜 안갰어요?"
순간 3초정도 멍했다가, 울컥 화가 났어.
아니 평일도 내가 쌓인 집안일 다 하고
(물론 술을 마시고 가는 날은 제외지만)
주말엔 당연히 내가 살림육아 다하는데
왜 뜬금없이 트집잡고 잔소리를 하냐고..
나도 틱틱거릴래다 그냥 참고
애들 데리고 미술교실 다녀왔어.
식탁에 개놓고 다녀왔는데 그대로;;
도대체 당신은 뭘 하는거냐 따졌더니
왜 큰소리 치냐고 더 뭐라고 하길래
참고있던거 죄다 조목조목 따져서
와이프가 너무 안한단걸 증명함.
근데 이겨도 좋은게 없다.
이제 애들 점심 챙겨맥이고서
영어공부 좀 시키고 문센가야지.
쿠킹클래스 끝나고 스페코 갈거야.
해적형들 만나서 기분 풀어야지 뭐.
좀 늦게 도착하겠지만 기다려들 줘.
그럼 이따 보자고!! 씨유 수운~!!
- 괭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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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일 하시네요.
아내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지는 모르겠으나 아들 둘을 낳으셨으니, 더 잘 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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