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CARBOOK] 쏘미&호보, 제대로 된 학교가 있어?

in hive-139150 •  3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youngdeuk 입니다.

처음으로 @jsquare 님의 TJACRBOOK 이벤트를 참여해 봅니다.

*링크 : [쏘미&호보 단상 이벤트] 제대로 된 학교가 있어?


참 오랜만에 보게 되는 문장이네요 "제대로 된 학교는 나온거야?" 어릴적 한 때는 저와 같은 맥락의 말로서 상처를 받았던 적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도 시험을 봐서 가야하는 지역에 있다보니 마치 대학입시를 두번 치루는 듯한 느낌의 저의 어린시절의 기억 이네요.

고등학교 때 참 저이야기를 많이들었습니다. 단지 대단히 공부를 잘하는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못한 탓에 저의 주위 친구들과 저의 개인적인 인성에 대한 부분은 모두다 뒤에 감추어 버리고 단순히 제가 고등학교 입시를 잘 하지 못한탓에 제가 나온 중학교가 그저 "제대로 된 학교"가 되지 못해 버렸던거 같습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림을 10년 넘게 그렸었고, 한 때는 대한민국 축구협회의 디자이너가 되는게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긴세월의 시간을 뒤로하고 현실에서는 완전 다른 항공업계 일을 하고 있지요. 나이가 서른이 막 넘었던 시점에서야 마지막 컷의 "그런게 있어?" 라고 하는 저말이 와 닿았던 시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좋은 학교, 좋은 학벌, 좋은 학군...
내인생을 살면서 무엇이 과연 나한테 "좋은"인생이 되게 해줄까?

과연 학벌, 학교로만 한 사람을 판단 할 수 있을까요?

한번쯤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이벤트 열어주신 @jsquare 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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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공이라니
당연히 항공전공인줄..

ㅎㅎ배움의 시기와 현실이 다르더라구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