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서 시동을 걸었다.
미세먼지는 너무 많았지만 달리고 싶었다.
사이드미러가 흔들거려서 고정하고, 도구함에 조그만것들만 챙겨 넣었다.
성수쯤 지났을때 핸드폰이 흔들거리길래 차도에 세웠다.
거치대가 흔들거렸다.
다행히 도구들을 챙겨둬서 찾아봤는데
도구안에 홈이 파인게 필요했다. 중복되는 도구들은 놔두고 왔는데 안보여서
표지판 보고 다녀야겠다 생각하며 뒤적거리던 중에 홈이 파인걸 발견했다.
올라가는 길은 차도 많고 구불구불해서 1단만 넣고 기어갔다.
남한산성 중문을 넘어서 전망대를 봤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날이 좋으면 롯데타워를 지나서 남산을 지나서 여러 산들이 다 보일듯 광활하다.
남한산성에서 팔당으로 출발했다.
올라가는길에 팔당댐과 바람을 맞으면서 크게 와인딩 할수 있어서 좋았다.
집에만 있어서 마음이 많이 닫혀 있는데
반대편 라이더들과 인사하면서
'아 마음을 좀 열자. 쫌생이처럼 좀 살지말자.'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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