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만 의사는 노조를 만들기는 어려울겁니다. 노동자로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작은 병원 봉직의는 노동자라기보다는 계약직인 임원에 가깝습니다. 1년짜리 계약직입니다. 다른 병원의 정규직 의사도 관리직으로 분류되지 노동자는 아닙니다.
그나마 노조로 인정받을 수 있는건 전공의나 전임의 정도 일겁니다.
RE: 의사파업을 보고 들었던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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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을 보고 들었던 생각들
찾아보니 아주대의료원에는 의사노조가 있다고 하네요. 의사파업 때문에 알아보니 개업한 의사, 봉직의, 전공의, 의대생 등등 다들 입장 차이가 어느정도는 있어 보입니다. 아주대의료원의 사례를 다른 의사들도 연구해서 노조 혹은 노조의 성격을 가지는 자치적인 결사체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노조가 중요한게 노조활동의 핵심중 하나가 연대활동이거든요. 의사를 제외한 다른 병원내 직군들은 '보건의료노조'로 조직된 경우가 많은데, 보건의료노조는 병원과 무관한 다른 노조와도 연대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다른 직군의 노동자들과 만나면서 타인의 처지에 대한 공감능력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사파업이 의사들 뜻대로 진행되지 않은 원인 중 하나가 공감능력 부재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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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네요. 의사교수도 노조를 만들수 있었군요. 교수와 전공의중 교수는 갑인데 노동조합도 되다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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