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낙마이후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까?

이재명의 운이 다 할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이재명이 그대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남아 있는 한 대장동 게이트뿐만 아니라 다른 유사한 사건으로 대선을 치루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 이재명의 입장에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그것은 기대난망일 뿐이다.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재명에 대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유영민이 의미있는 말을 했다. 청와대가 대장동 폭리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국민들이 이런 폭리를 비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말미에 특검은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과 이재명의 회동에서 대장동에 관해 아무런 이야기도 오가지 않았지만 유영민의 말이 곧바로 문재인의 생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만일 이재명이 낙마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이제부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낙마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 특검을 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비율이 70% 수준이라고 한다. 이말은 이재명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70%가 넘는다는 의미로 보아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30% 지지도 받지 못하는 후보로 어떻게 대선을 치를 수 있겠는가? 하나마나한 일은 안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이재명은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이재명은 이번에 대통령이 되지 못하면 곧바로 구속 수감되어 감방에 갇힐 확률이 99%이다. 이런 사람을 믿고 후일을 기약하면서 열심히 선거에 뛸 사람은 없다. 아마 마누라도 그렇게 못할 것이다.

이재명이 낙마하게 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어떻게 될까? 다시 급하게 후보경선을 해야 하나 ? 차점자인 이낙연이 대통령후보 자리를 승계하게 될까?

이재명의 낙마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힘을 국민의짐이라고 비야냥 거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부패당이라는 비난을 받게 될것이다.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이름으로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자신의 당면을 바꾸어 세탁하려할 것이다.

그럼 그 자리를 누가 꿰어찰 것인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