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유서]"먹고살려 노조했는데 검사독재정치의 제물이 됐다."

• 안녕하세요 탐사저널뉴스타파 후원, 시사in, 경향 정기구독하는 @raah 의 오늘은 기사소개입니다.

분신 사망하신 노동자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노동자 탄압이 21세기에 일어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가족·노조·야 4당에 손편지 남겨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 만들길”

민주노총 “기획수사가 죽음 몰아”

• 강원건설지부 간부 A씨(50)가 남긴 유서를 공개했다.

노동자를 자기 앞길에 걸림돌로 생각하는 못된 놈 꼭 퇴진시키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달라<-- 기사원본

정당들에 남긴 유서에서는 “먹고살기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열심히 살았다.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한 것뿐인데 윤석열 검사독재 정치의 제물이 됐다”고 했다. 이어 “무고하게 구속되신 분들을 제발 풀어달라”며 “진짜 나쁜 짓 하는 놈들 많지 않나. 그놈들 잡아들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달라”고 했다.

평소....
정부가 문제 삼는 ‘조합원 채용 요구’와 ‘노조 전임비’ 등은 일용직 고용과 불법하도급 관행이 심각한 건설업계에서 노조가 요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건인데 이를

‘공갈’ ‘협박’ 등으로 낙인찍고 수사당하는데 참을수 없다고 말했다고 하죠.

“노조 탄압 기획수사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겼다. 이것은 살인”

“(고인은) 노조 활동을 하면서 자기를 희생하고, 노동자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면서 “이런 분에게 공갈·협박이라고 억울한 죄를 씌우다 돌아가셨다. 군사독재정권과 다르지 않다”

경찰은 ‘민주노총 교섭위원 ○○○(공란) 등이 채용 강요를 요구’ ‘어쩔 수 없이 노조원을 채용할 수밖에 없었다’ 등 내용을 미리 적어둔 고발장 양식을 업체들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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